EU “한국, 혁신지수 2년 연속 세계 최고”

입력 2015-11-01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의 주요국 혁신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U 집행위원회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2015년 종합혁신지수(IUS)’보고서에따르면 한국은 1.0 만점에 0.7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미국이 0.74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0.702점), EU(0.613점), 캐나다(0.457점), 호주(0.40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평가에서 0.740점으로 미국(0.736점), 일본(0.711점), EU(0.630점) 등 선진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미래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혁신 성장률에서도 4.8%로 작년(6.0%)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중국이 3.6%로 2위였다. EU 집행위원회는 EU의 혁신역량 지수를 100으로 봤을 때 한국은 2008년 108, 2010년 113, 2012년 118, 2014년 124 등으로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은 고등교육, 특허출원율, 비즈니스 연구개발(R&D)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특허·라이센스 수익, 지식집약서비스 수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흥경제 5개국에서는 중국(0.301점)이 가장 점수가 높았고 브라질(0.194점), 러시아(0.190점), 인도(0.176점), 남아프리카공화국(0.077점) 등의 순이었다.

 

IUS는 EU와 주요 10개국의 혁신역량을 분석해 수치화한 것이다. 고급인력 현황, 국제적 연구 성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지출 비중, 특허의 양과 질, 첨단제품·지식집약서비스 수출 비중 등이 주요 평가 지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485,000
    • -2.64%
    • 이더리움
    • 2,77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86,300
    • -6.57%
    • 리플
    • 3,351
    • +1.21%
    • 솔라나
    • 183,800
    • -1.02%
    • 에이다
    • 1,039
    • -3.53%
    • 이오스
    • 738
    • +0.41%
    • 트론
    • 335
    • +1.82%
    • 스텔라루멘
    • 405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90
    • +1.12%
    • 체인링크
    • 19,410
    • -1.27%
    • 샌드박스
    • 40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