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참존화장품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에 50억원을 출자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YG엔터는 트리니티에쿼티파트너스(대표 전제모)와 플루터스에쿼티파트너스(대표 정재훈·이재규)가 공동 운용하는 150억원 규모의 펀드에 50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는 참존화장품에 전환사채(CB) 형태로 투자한다.
YG엔터의 이번 투자는 경영 참여보다는 자금 운용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YG엔터와 참존화장품이 해외진출에서 협업을 강화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YG엔터는 지난해 인수한 YG플러스를 통해 화장품, 골프, 유통 사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