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삼성 화학 계열사 인수 가격 부담…장기 시너지 기대-HMC투자증권

입력 2015-11-02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일 롯데케미칼의 삼성 화학 계열사 인수와 관련해 인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 케미칼 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지분을 총 2조791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SDI 케미칼 부문의 취득금액은 2조3265억원으로 삼성SDI 케미칼 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의 보통주 90%를 매수하는 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또 삼성정밀화학의 취득금액은 4650억원으로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물산, 호텔신라, 삼성전기가 각각 보유한 주식을 롯데케미칼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두고 가격의 적정성과 자금조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3분기말 기준 2조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단기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연간 1조7000억원~1조900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예상하면 자금조달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의 삼성 화학 계열사 인수 결정은 원료 수직계열화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추진됐다. 롯데케미칼은 업스트림 에틸렌 위주 원료 사업에 치중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로 다운스트림 고부가 합성수지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인수로 정밀화학 분야에 진출하면서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 연구원은 “인수 소식 이후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약 14% 조정을 받으며 인수 규모와 가격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불거졌으나 장기적 시너지 효과와 롯데케미칼의 과거 성공적 인수합병(M&A) 사례들을 고려하면 향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수직 계열화 강화를 통해 나오는 시너지와 다운스트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는 이익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롯데케미칼의 시장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13]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6.02.11]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 대표이사
    정승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04]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9]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2.19]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42,000
    • +0.72%
    • 이더리움
    • 2,900,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0.06%
    • 리플
    • 2,091
    • +0.29%
    • 솔라나
    • 124,300
    • +2.64%
    • 에이다
    • 418
    • +3.72%
    • 트론
    • 421
    • +0%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1.3%
    • 체인링크
    • 13,100
    • +3.97%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