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42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건축 및 해외수입 증가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966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원가율이 소폭 상승하나 판관비율 하락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0% 증가한 551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지난 2005~2006년의 국세청 세무조사로 인한 영업위축과 일회성 손실을 일단락시켰다”며 "올해 국내 건설사중 실적 모멘텀이 가장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수주 증가, 위험이 거의 없는 국내 재건축 공사수주, 민자 SOC 물량확보, 2.5조원 수준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 등을 대림산업의 강력한 실적모멘텀 근거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