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포항지역 우수 고등학생 61명에게 ‘2007년 포스코샛별장학증서’ 와 부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샛별장학사업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과 광양의 35개 고등학교 1학년 중에서 우수학생을 조기 선발해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국가 사회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의 경우 학교별 교과성적 기준으로 전체 4%이내의 우수학생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선발전형을 바꿔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특기생도 선발해 글로벌 시대의 창조적 인재육성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준양 포스코 사장은 격려사에서 “샛별장학은 지역사회 인재를 국가적 인재로 육성 지원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포스코의 기업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는 시행 2년째인 샛별장학제도를 설명하면서 “올해는 재능을 갖춘 특기생 선발이 특징”이라며 “청암재단은 글로벌 시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특기를 가진 인재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사장,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오창관 포항제철소장, 김종득 포항교육장, 이희영 경북과학고 교장과 장학생 61명, 교사.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