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의 자회사인 파워라이텍이 세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자랑하는 파워 LED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들어간다.
5일 파워라이텍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자랑하는 파워 LED 개발에 성공해 자동차용 헤드라이트나 가로등에 사용할 수 있는 파워LED인 ‘드래곤아이(DragonEYE)’를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최고 수준의 광효율 제품은 와트당 100루멘(lm/W) 정도이나 이 파워LED는 110lm/W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아이’는 총 8개로 구성된 LED칩 패키지로 7W의 전력으로 750루멘의 밝기를 낼 수 있다.
특히 파워 LED의 경우 일반 LED에 비해 가격이 10배 가까이 비싸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으나 드래곤아이는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경쟁사의 가격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대만 포모사에피텍시(포에피)사에 기술을 제공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칩을 공급받아 6월부터는 가격을 대폭 낮춰 가로등 업체와 자동차 조명업체 등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