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뉴시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 촬영팀과 개그맨 김영철이 다중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2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한 뒤 적재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 가운데는 ‘진짜 사나이2’ 촬영팀 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김영철을 비롯해 2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에 “김영철이 촬영가는 길에 안개로 인한 다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지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김영철의 상태에 대해 “처음 경상 정도라고 알았는데 손가락 골절이 난 것 같다. 일단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9월 21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던 ‘진짜 사나이2’ 팀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해병대 특집 촬영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외에 제국의 아이들 동준, 딘딘, 허경환, 이기우, 이이경, 아나운서 이성배, 임원희, 샘오취리, 슬리피, 줄리엔강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