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의 3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52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인터넷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e-모기지론은 1259억원이 공급돼 3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의 49.9%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2782억원)에 비해서는 9.3% 감소했다.
1분기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7717억원이며 이중 e-모기지론은 4120억원으로 53.4%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347억원으로 절반이 넘는 5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266억원(10.6%), 국민은행 238억원(9.4%), 삼성생명 164억원(6.5%), 농협중앙회 133억원(5.3%), SC제일은행 77억원(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e-모기지론을 취급하는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선두권에 들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급실적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최근의 집값의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