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일 우리나라 미술 인재 육성과 미술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우리학교, 우리문화 등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만 5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부터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수상자들의 글로벌 문화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중고등부 은상 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서유럽 문화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술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역대 우리미술대회 수상자들이 대회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미대 진학과 관련한 멘토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일부터 5월 2일까지 4주간이며,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작품실물은 우리미술대회사무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작품의 크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중・고등부는 4절,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는 8절이며, 작품의 종류는 제한이 없다.
예선 합격자는 5월 11일 우리은행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하며, 예선 합격자 1500명을 대상으로 5월 20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어린이대공원 등 야외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은행 조성권 홍보팀장은 “사회가 발전해 갈수록 문화 수준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키움으로써 문화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