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투자사인 엠투소프트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정보공학은 엠투소프트의 2대주주로서 22.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주가에 지분 가치가 부각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엠투소프트는 주식공모 및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절차로 금감원에 등록법인신고서를 제출했다.
엠투소프트 관계자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IPO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나 2009년 초에 예비심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투소프트는 한국정보공학에서 분사해 2001년 7월 설립된 리포팅 툴 솔루션 업체다. 지난해 매출 34억5100만원, 영업이익 4억1300만원, 순이익 4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억9700만원(발행주식 3만9400주, 액면가 5000원)으로 한국정보공학은 2대주주로서 지분 22.8%(9000주)를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유성 대표이사로서 31.6%(1만2440주)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