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창조경제센터 조홍근 센터장, 롯데 신동빈 회장, 허니스푼 이민진 대표, 허니스푼 천윤필 대표(좌측부터)(사진 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롯데 엑셀러레이터 1호 기업인 허니스푼과 지원 협약식 이후 임원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요즘과 같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력있는 젊은 창업자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창조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롯데가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원하는 청년 스타트업을 당초보다 2배 늘린 200여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롯데그룹은 천연벌꿀 생산·판매 스타트업인 ‘허니스푼’을 롯데 엑셀러레이터 1호 기업으로 선정하고, 자금 및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는 내년 초 투자법인 ‘롯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스타트업에 초기자금과 각종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를 설립하고, 롯데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향후 3년간 100개 이상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