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1년8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지진희와 '설련화' 호흡

입력 2015-11-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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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지진희 '설련화'(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지아, 지진희 '설련화'(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지아가 1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이지아는 오는 11일 SBS에서 방송될 2부작 판타지 멜로 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픽스이노베이션랩·레오버넷,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에 지진희와 함께 출연한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지진희, 이지아 외에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천 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설련화'에서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루시드 드림'을 기획해 천 년 전 사랑의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회사 CEO 이수현 역을 연기한다.

이지아는 미대를 휴학하고 알바 전선에 뛰어 들었다가, 수현이 만든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 하는 한연희 역을 맡았다.

그런가 하면 수현과 연희의 꿈에 등장하는 천 년 전 남자 마문재 역에 안재현이,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역에 서지혜가, 연희를 짝사랑하는 선배 강태주 역은 최민이 연기한다.

한편, '설련화'는 11일 오후 11시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다. 다만 전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이지아, 지진희, 설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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