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활동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3일 중기중앙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인터넷진흥원이 전국 5개 지역(인천, 대구, 중부, 동남, 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형 보안모델 기반 해외사업 발굴 지원, 정보보호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태조사, 주요현안 분석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인정보 침해, 내부 영업정보와 핵심기술 유출 등은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보보호 주무기관인 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