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0%↓…中경기둔화+러 산유량 최대치 접근

입력 2015-11-0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 WTI 1.0%↓

▲10월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대에 진입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시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월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대에 진입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시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의 산유량이 옛 소련 붕괴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조만간 다시금 산유량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5센트(1%) 떨어진 배럴당 46.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6센트(1.63%) 내린 배럴당 48.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수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재점화시켰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3으로 집계됐다. 9월 확정치(47.2)와 시장 전망치(47.6)를 웃돌았으나, 8개월 째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했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여기에 러시아의 산유량이 사상 최대로 올라서면서 세계적인 원유 공급 과잉이 당분간 해소되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을 키웠다.

러시아의 10월 산유량은 하루 1078만 배럴을 나타내며 옛 소련 붕괴 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값도 동반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50달러(0.48%) 떨어진 온스당 1135.90달러로 마쳤다. 이는 지난달 1일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게 금값에 대한 하락 압력을 키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0,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13%
    • 리플
    • 2,128
    • +10.72%
    • 솔라나
    • 356,300
    • -1.98%
    • 에이다
    • 1,504
    • +24.92%
    • 이오스
    • 1,065
    • +10.36%
    • 트론
    • 288
    • +3.6%
    • 스텔라루멘
    • 606
    • +5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5.41%
    • 체인링크
    • 23,480
    • +10.03%
    • 샌드박스
    • 546
    • +1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