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형 SUV '뉴 카이런' 출시

입력 2007-04-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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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엔진 성능ㆍ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 탁월

쌍용자동차가 기존 SUV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성능과 더욱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의 조화로 새롭게 탄생한 '뉴 카이런(사진)'을 '2007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뉴카이런은 ▲최신 SUV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 ▲중형 SUV 최고의 엔진 성능 구현 ▲ 최첨단 신기술과 첨단 편의 시스템 적용을 통한 최상의 상품경쟁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뉴카이런은 전면ㆍ측면ㆍ후면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전체적으로 SUV 고유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에 균형감 있는 이미지를 강화해 역동성과 섬세함이 조화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개념으로 실내 공간을 마련하고 블랙톤 컬러에 메탈그레인과 오렌지톤의 내장조명을 적용하여 스포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운전 공간을 연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뉴카이런은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 시스템에 있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뉴카이런에 탑재된 2종의 엔진 라인업 중 'XDi270'은 국내 중형 SUV중 최고 수준인 176마력의 파워를 갖췄으며 'Di200 XVT' 엔진도 성능개선을 통해 동급 엔진 최고수준인 151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되는 등 중형 SUV 시장에서 탁월한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비교 우위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 ▲차세대 AWD(All Wheel Drive: 상시 4륜구동) 시스템 ▲승용형 독립현가 멀티링크 시스템 ▲차량자세 제어시스템 ▲동급 최대의 18인치 알루미늄 휠& 타이어 적용 등 최고수준의 주행 시스템 구축으로 세단 수준 이상의 운전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뉴체어맨과 렉스턴Ⅱ에 적용중인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전자제어 엔진마운팅(Switchable Engine Mount) 등 수입 SUV를 능가하는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쌍용차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스타일이 뛰어난 모델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브랜드 슬로건인 'Power in Style'을 통해 뉴카이런이 스타일과 파워가 최적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SUV 트렌드임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이 날 프레스 데이를 통해 "뉴카이런은 최신 SUV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최고의 엔진성능과 상품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만큼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카이런의 판매가격은 ▲2.0모델 1988만원~ 2631만원 ▲2.7모델은 2537만원~ 348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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