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선발기준 부합하는 취업자 없다"

입력 2007-04-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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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파악 후 대응책으로 보완해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코리아리크루트는 5일 "아무리 취업이 어려워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하게 마련이다"며 "자신의 약점을 분명히 알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찾아낸 구직자라면 취업경쟁의 최종승자가 될 확률이 그만큼 높다"고 밝혔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이 날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돕기 위한 취업전략의 일환으로 '자신의 약점과 대안 찾기'에 대한 필수 정보를 제시했다.

코리아리크루트에 따르면 우선 구직자들은 기업의 선발기준에 못 미치는 능력이 하나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학연수와 유학경험이 있어도 회화와 공인점수가 기대에 못미치며 지원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도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르바이트와 실무경험은 많은데 학점은 형편없거나 학창시절 중에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학점이 떨어지는 구직자는 과외활동과 실무중심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 구직자들의 학점은 평균 수준 이상이므로 자신의 학점이 부족할 경우 사회활동과 봉사활동 등에 대한 열정과 실무경험을 앞세워 보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모에 대한 약점은 성격과 대인관계, 패션감각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단정한 옷차림, 원만한 성격, 폭넓은 인맥을 갖추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이어 "대부분의 구직자는 성장과정이 평탄하기 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드를 준비, 이를 토대로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며 "영어에 대한 약점이 있는 구직자는 모든 기업과 직무에서 영어능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2외국어나 다른 자기개발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크루트 관계자는 "최근의 취업전형은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선별 과정이 되어가고 있다"며 "취업의 약점은 탈락을 가져오는 결정적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기록하여 대안을 찾는다면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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