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과 4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대비 3.76%(8000원)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4조1500억원, 영업이익이 2.3% 늘어난 19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종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의무 휴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점차 변환됨에 따라 총매출액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적극적인 PB(자사 브랜드) 사업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에서의 점직적인 실적 개선세에 더해 자회사들의 실적 또한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이마트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