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급호텔, 11월에 ‘때아닌 성수기 만끽’

입력 2015-11-03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신라호텔, 11월 패키지 예약률 80% 급증

(사진제공-제주신라호텔)
(사진제공-제주신라호텔)

제주도 특급호텔이 11월에 때아닌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벗어나려는 여행객들이 증하면서 11월 패키지 예약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도 다양한 패키지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3일 관광 및 호텔업계에 따르면 11월 제주 입도 관광객도 전년 동월 대비 2013년에는 9.1%, 2014년에는 16.6%가 증가했으며, 올해 10월의 경우 12.7% 증가를 기록하면서 11월에도 이 같은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을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없는 11월에 짧게나마 휴가를 내려는 여행객들은 여름철에 비해 보다 여유로이 쉴 수 있는 특급호텔을 찾는 동시에, 이 기간동안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에 대한 문의를 호텔에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에 마련된 '플로팅 시네마(Floating Cinema)' 등 해외 휴양지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로팅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11월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0%가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30~40대의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팅 시네마는 33도 이상의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 '플로팅 필로우'에 기대어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영화관이다. 선선한 가을밤에도 추위 걱정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 영화관뿐만 아니라 감귤철이 본격 시작되는 11월에는 제주신라호텔 레저 프로그램인 ‘G.A.O 프로그램’에서 직접 감귤따기를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트래킹, 승마, 요트타기 등 제주도에서만 해볼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조이풀 어텀' 패키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제주의 느긋한 오후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가격은 27만원부터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파인드 밸런스' 패키지는 '아쿠아 뷰 스파'에서의 트리트먼트로 재충전을 위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0,000
    • -0.67%
    • 이더리움
    • 4,653,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33%
    • 리플
    • 1,998
    • -0.65%
    • 솔라나
    • 348,000
    • -1.94%
    • 에이다
    • 1,445
    • -1.63%
    • 이오스
    • 1,156
    • +1.85%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41
    • -9.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4.1%
    • 체인링크
    • 25,070
    • +2.54%
    • 샌드박스
    • 1,101
    • +3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