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하 증금)이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금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중이다.
증금 차기 사장 응모 자격은, 경제, 증권, 금융 등 관련 분야 경력 8년 이상을 거쳐 근무경력 15년 이상을 지닌 자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근무경력 12년 이상(경제, 증권,금융 분야 경력 5년이상)을 거쳐야 한다.
경제, 증권, 금융 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한 자는 임원급, 선임연구위원, 부교수 이상 경력이 3년 이상이면 된다. 또 경제, 증권, 금융 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한 공무원으로서 3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차기 사장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경영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추위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차기 사장을 최종 선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금 박재식 대표의 임기는 내달 3일까지다. 때문에 증금에서는 이 달 중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증금은 내달 초 신임 사장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증금 차기 사장 하마평으로는 정지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