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격호 병문안…3개월만에 3부자 대면

입력 2015-11-03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신격호(94) 총괄회장을 병문안했다.

신동주·동빈 형제와 아버지 신 총괄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만,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서울대병원에 도착, 10분간 의료진과 상담한 뒤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대병원 12층 특실병동을 방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오후 2시 5분께 병실을 나설 때까지 약 20분 정도 아버지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이날 신동빈 회장은 오전 경영 회의 등을 주재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상태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오찬을 서둘러 마치고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전날 미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지키고 있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병원 소파에서 책과 신문을 읽었다"며 "컨디션(몸 상태)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SDJ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 등 약을 어떻게 쓸 지 의료진이 결정할 것"이라며 "퇴원 시점도 의료진이 권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0,000
    • -0.76%
    • 이더리움
    • 4,64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2.8%
    • 리플
    • 2,223
    • +21.14%
    • 솔라나
    • 355,300
    • -0.42%
    • 에이다
    • 1,568
    • +34.71%
    • 이오스
    • 1,114
    • +18.76%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574
    • +47.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0.74%
    • 체인링크
    • 23,300
    • +11.86%
    • 샌드박스
    • 532
    • +1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