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운영

입력 2015-1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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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의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3일부터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에 참여를 원할 경우,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좋은 사연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TV광고 외에 극장, 라디오 등은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으로 셰어링 관련 컨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 편’, ‘작은 영화관 편’ 등 총 2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숲 해설가 편’은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숲 견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숲 해설가의 사연을, ‘작은 영화관 편’은 작은 영화관 운영자가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영화관 나들이를 돕는 내용을 소재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광고 제작은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중소광고대행사 ‘매치박스 커뮤니케이션즈’가 담당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쉽게기프트카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기프트카의 의미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통해 시즌6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들의 사연을 나누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6’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까지 최종 접수를 받게 되며,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매달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1차 캠페인, 그리고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도운 2011년 2차 캠페인 등 매년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자동차 전문 그룹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가 필요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프트카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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