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문예창작과, 비실기로 입학해 성공적 취업까지

입력 2015-11-03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가, 에디터, 비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팍팍해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문학이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문학을 통해 이른 바 ‘힐링’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서적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이와 함께 문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관련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는 직업 역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가 많다.

보통 방송작가, 소설가, 시인, 희곡작가, 시나리오작가, 잡지에디터, 비평가, 카피라이터 등이 그에 속하는데, 직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에는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문예창작과’까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문예창작과는 말 그대로 글을 쓰고 토론하는 것을 위주로 수업하는 학과로, 작품을 직접 쓰는 ‘창작’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이론과 작품분석 위주의 학과인 국어국문학과와는 달리, 직접 쓰고 이야기하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글 쓰는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 이에게는 문예창작학과가 훨씬 적합한 것.

특히 전문학교의 문예창작과는 현장실습과 실무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순수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까지 유용하다.

하지만 국내 대학의 많은 문예창작학과에서 실기전형을 추진하고 있어 입시 준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진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의 수도 꽤 많은 것이 현실. 이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문예창작과 관계자는 “문예창작과 실기 준비 때문에 과외, 학원을 다니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사실상 창의력, 열정, 감성 등의 재능만 충분하다면 입학 후 배워나가도 늦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문예창작과는 성적과 실기 반영 없이 오로지 적성 테스트만을 통해 상상력이 풍부하고 열의가 높은 학생을 입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기본적인 재능과 감각을 지닌 학생을 현장위주의 실무교육으로 가르쳐, 관련 직종에 쉽게 적응하며 실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재양성에 나선 것이다.

특히 문예창작과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 등으로 선호도가 높아진 방송작가에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작가들을 교수진으로 초빙해 보다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 베테랑 작가들과 졸업생들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취업도 어렵지 않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문예창작학과 관계자는 “글쓰는 직업이 돈을 못 번다는 과거 인식과는 달리, 최근에는 글, 텍스트가 어떤 분야에서든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대학 진학 후 학습하는 내용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한 메리트 큰 학과”라고 자부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문예창작과, 방송작가학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과들의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거나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0,000
    • -0.71%
    • 이더리움
    • 4,652,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54%
    • 리플
    • 2,000
    • -0.99%
    • 솔라나
    • 348,300
    • -1.83%
    • 에이다
    • 1,447
    • -1.77%
    • 이오스
    • 1,155
    • +1.05%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41
    • -9.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4.29%
    • 체인링크
    • 25,070
    • +2.49%
    • 샌드박스
    • 1,106
    • +3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