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김제동, 한국 정책 결정 투명성… 144개국 중 ‘133위’

입력 2015-11-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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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김제동 ‘1인 시위’ 김제동 ‘1인 시위’ 김제동

▲김제동(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 캡처)
▲김제동(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 캡처)

방송인 김제동이 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한 가운데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7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에서 ‘공포’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메르스 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한 청중에게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 방청객은 “우리보다 격리병실에 갇혀 있는 분들이 힘들 것이다”며 “어떤 분은 보호자가 없어 속옷도 못 갈아입고 있다. 그 분들도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고 전하며 메르스 환자들을 향한 비뚤어진 시선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제동은 “과거 손석희 앵커의 ‘뉴스룸’에서도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며 환자들에게 번호를 붙여 부르는 현 세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제동은 “우리가 정책결정 투명성 부문에서 133위를 했다더라. 144개국 중 최하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떤 부분에서든 투명성이 133위라는 것이다. 할 말이 많지만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웃어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3일 김제동은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자 “사람들의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인 시위’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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