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4Q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삼성증권

입력 2007-04-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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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증권업종의 4분기(1~3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나 올해와 내년의 거래대금 증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로 유지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트레이딩바이 관점에서의 접근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효선 연구원은 "유니버스내에 있는 대우, 우리, 한국, 현대, 미래, 대신, 키움 등 7개증권사의 4분기 순이익은 대우증권의 일회성 이익 1800억원을 제외할 경우 당사 예상치를 28.5% 밑돈다"며 "이는 개인 거래비중 하락이 지속돼 낮은 주식회전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각각 5.3조, 5.7조원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목표가를 평균 8.3% 상향했다.

장 연구원은 "단기적 거래대금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낙관론에 대해 경계한다"며 "특히 정부의 펀드판매수수료 인하 압박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금융기관과의 경쟁, 온라인 펀드 판매 등 판매채널 다변화가 나타날 경우 증권사들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수수료 인하 압력에 따른 자산관리 부문 수익성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상반기내 온라인 펀드 판매가 기대되는 키움증권, 대형주 내 상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는 우리투자증권을 업종내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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