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추진위원회, 연말정산 '미리보기', 활용만 잘하면 절세가 보인다

입력 2015-11-04 09:01 수정 2015-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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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4일부터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말정산 대상 직장인들은 국세청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상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걸 보고 남은 기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정산 제도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실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과 지난해의 정산 내역을 활용해 연말정산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앞으로 매년 10월에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행되는데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오늘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연금저축을 더 붓거나 혹은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등을 쓰는 방법으로 절세를 할 수 있다.

특히, 연금이나 저축, 의료비나 기부금 등의 항목별 공제액도 따로 적어 넣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반영돼 신고서가 작성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렇게 작성한 신고서와 증명서류는 일일이 출력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신고서 자동작성과 온라인 제출 서비스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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