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대표 집필진 신형식 교수 누구?

입력 2015-11-04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대표 집필 신형식 교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됐다. (사진=연합뉴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됐다. (사진=연합뉴스)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4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으로 이들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국시편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공모할 계획이다. 사학계 원로의 경우 초빙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시대별 전공자 20명 내외로 구성된 팀을 중·고교 별로 각각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등 외부전문기관 검토를 실시해 교과서의 품질 자체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표 집필진으로 나선 신형식 교수는 1939년 충북 충주 출신이다. 서울대 역사학과를 나와 동대학원 한국사 석사를 거쳤고 단국대에서 한국고대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형식 교수는 한국외국어대와 성신여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서울시 시사편찬위원장, 이듬해인 2009년에는 서울시 역사자문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이화여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51,000
    • -1.81%
    • 이더리움
    • 4,588,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7%
    • 리플
    • 1,906
    • -7.3%
    • 솔라나
    • 343,300
    • -3.1%
    • 에이다
    • 1,357
    • -8.12%
    • 이오스
    • 1,127
    • +5.43%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23%
    • 체인링크
    • 23,400
    • -3.51%
    • 샌드박스
    • 789
    • +3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