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북미·아시아 판매 호조에 상반기 순익 14%↑

입력 2015-1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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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수요 감소·리콜 비용 지출은 부담

일본 혼다자동차가 북미와 아시아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혼다는 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9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137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 늘어난 4041억 엔, 매출은 16% 증가한 7조3260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2분기에는 순이익이 1278억 엔, 영업이익이 1648억 엔을 각각 기록해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295억 엔 순익, 1766억 엔 영업이익을 모두 밑돌아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혼다는 지난 분기 자국시장 수요가 다소 줄어들고 다카타 에어백 파문에 따른 리콜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혼다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종전의 14조5000억 엔에서 14조6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엔저에 따른 환차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순익은 3% 증가한 5250억 엔, 영업이익은 2% 늘어난 6850억 엔으로 기존 전망치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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