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사진=이수그룹)
스포츠마케팅에 중견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이수그룹은 4일 2015년도 KLPGA 투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펼쳐지는 투어는 총 31개로 스폰서 확정이 안된 국가대항전을 제외하면 올해 투어 스폰서는 이수그룹을 비롯해 30개 기업에 달한다.
이 중 KLPGA 스폰서로 첫 선을 보인 곳은 이수그룹, 비씨카드, 삼천리, 일화 등 4개 국내기업들가 BMW, BOGNER 등 2개 해외브랜드이다.
지난 9월 안신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이수그룹 제 37회 KPLGA 챔피언십’은 이수그룹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후원한 프로골프 행사이다. 이 대회에서 안신애 선수는 연장 4차전까지 가며 접점을 벌인 결과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이수그룹은 ‘안신애 효과’로 단기간 내 브랜드 가치가 급증하는 스포츠 마케팅효과를 누렸다.
한편 스포츠애호가로 알려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과거 15여년간 이수 프로암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