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장은 “한국에서 프랑스 유학생은 2008년 213명에서 2014년 887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지만 양국간 학제의 차이, 언어장벽 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상호 협력하고 학제 협의 등을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프랑스 양국 모두 현장교육이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산학협력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불 고등교육포럼’은 한국과 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대학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교육부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비교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양국 고등교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 고등교육의 국제화 및 양국 대학간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