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 E&S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입력 2015-11-05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 E&S의 ‘Baa1’기업신용등급 및 ‘Baa3’ 신종자본증권 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믹 강 무디스 부사장은 “SK E&S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는 동사의 차입금 축소 조치의 진행이 애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차입금 축소 조치 이행이 지연됨에 따라 SK E&S의 재무지표가 ‘Baa1’ 신용등급에 부합하지 않는 수준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SK E&S가 단기적으로 자산매각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향후 12~18개월간 회사의 차입금 대비 보유현금흐름(RCF) 비율이 15% 미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용등급에 부합하는 범위는 22~24%다.

무디스는 향후 차입금 축소조치 진행 정도와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중점적으로 지켜볼 계획이다.

믹 강 부사장은 “LNG 가격이 하락하고 기저부하 발전기인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기를 통한 전력공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전력도매 요금이 하락하면서 동사의 마진 압박이 심화되는 데 따른 영향도 고려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향후 2-3년간 신규 발전소와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상당한 수준의 설비투자 계획 및 이러한 투자가 동사의 신용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50,000
    • +2.5%
    • 이더리움
    • 5,000,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83%
    • 리플
    • 2,040
    • +6.92%
    • 솔라나
    • 332,200
    • +3.68%
    • 에이다
    • 1,401
    • +5.02%
    • 이오스
    • 1,115
    • +1.55%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679
    • +1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7.16%
    • 체인링크
    • 25,140
    • +1.17%
    • 샌드박스
    • 833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