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도서ㆍOST 발매로 서점ㆍ음반계 뜨거운 반응

입력 2015-11-0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검은 사제들' 포스터)
(출처='검은 사제들' 포스터)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장재현)이 오늘(5일) 개봉하면서 서점, 음반계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도서 ‘검은 사제들’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극 중 세계관을 텍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소설을 통해 ‘검은 사제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콘텐츠다. 발매된 도서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스틸과 콘티가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 ‘검은 사제들’의 OST는 ‘명량’의 김태성 음악 감독과 2012년 제54회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부문 최고기술상을 받은 황병준 엔지니어가 녹음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태성 음악 감독은 “전체적인 색채에 집중, 다양한 악기들과 사람의 속삭임 같은 소리들을 악기로 표현해 묘한 느낌이 들 것이다. 영화 속 공간 안에서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는 콘셉트로 작업했기 때문에 영화의 장면을 생각하며 음악을 듣는다면 훨씬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검은 사제들’은 영화와 어울리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국영화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OST에 삽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6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를 녹음했다.

이에 황병준 엔지니어는 "'검은 사제들'은 울림을 받아낼 수 있는 공간에서 녹음되었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러운 소리가 난다. 극장에서 들었을 때 천장이 높은 성당에서 울려퍼지는 오르간 소리 같은 저음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우치'에 이은 김윤석과 강동원의 두 번째 호흡, 새로운 소재에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 등으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상영시간 108분, 15세이상관람가, 5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0,000
    • +0%
    • 이더리움
    • 4,73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19%
    • 리플
    • 2,069
    • +3.81%
    • 솔라나
    • 351,700
    • -0.06%
    • 에이다
    • 1,462
    • +1.18%
    • 이오스
    • 1,159
    • -2.28%
    • 트론
    • 291
    • -2.35%
    • 스텔라루멘
    • 736
    • -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82%
    • 체인링크
    • 25,630
    • +6.84%
    • 샌드박스
    • 1,054
    • +2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