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소액 기부문화 확산과 연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등에 ‘디지털 자선 트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자선 트리’와 연결된 기부봉을 잡으면 그 횟수만큼 현대백화점이 ‘연탄 은행’에 연탄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트리와 연결된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지폐나 동전을 기부 받아 사랑의 열매로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앞에서 한 시민이 기부봉을 잡아보고 있다. 트리는 대구점(11월 6일), 신촌점(11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11월 17일) 등으로 순차적으로 오픈돼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