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데스크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고객 사진.(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인 ‘스마트픽’의 당일 픽업 가능 시간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마트픽 이용 고객은 오전 10시까지 주문해야 상품을 당일 픽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그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12월 이후에는 주문 이후 3시간 이내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스마트픽 서비스는 2014년 4월 오픈 당시 월평균 주문 건수가 500여건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한 달에 1만여건에 달하고 있다. 처음에 1만여개에 그쳤던 구매 가능 품목도 지금은 80만개로 확대됐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픽, 스마트 쿠폰북 등 오프라인 매장과 IT기술을 접목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신기술로 쇼핑 편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