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남북, 상호관심사·미래 논의 속히 시작해야”

입력 2015-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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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 “8.25 합의에서 밝힌 대로 남과 북의 상호 관심사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논의들을 하루속히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남북한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 지난 8·25 합의를 통해 열린 남북한의 통로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를 마감하기 위해서 남북한의 동질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와 행사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누면서 같은 민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남북 간 민간 교류가 역사와 문화, 체육을 비롯해 삼림, 병충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간 합의를 통해 남북교류협력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 재난·안전, 지하자원을 비롯해 남북 모두에 이익이 되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기약없는 이별을 앞둔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밤사이에 통일이 됐으면 한다며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은 정말 고통스러운 아픔이었다”면서 “우리가 통일을 반드시 이뤄 남과 북의 가족들이 더 이상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현상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위협은 더 커지고 미래 세대에 큰 짐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북한 비핵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야 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당국이 9.19 공동성명을 비롯한 기존 합의를 지키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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