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봉고 3' 트럭 7955대의 제작결함이 발생돼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기아차의 '봉고 3' 트럭 총 7955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봉고 3 트럭으로 최대적재량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앞바퀴에 장착된 너클 암(Knuckle arm)이 손상돼 방향조정이 어려울 수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너클 암은 조향바퀴를 좌ㆍ우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건교부는 "시정대상은 지난 2005년 10월 27일부터 2006년 11월 21일까지 생산된 트럭 7955대로서 9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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