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지난 2일 체결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미 위해 FTA 후속사업을 추진한느 '포스트 FTA 사업추진전담반'을 구성ㆍ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19일 '한ㆍ미 FTA 활용,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도 개최한다.
KOTRA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 협상당국자와 워싱턴 현지 한ㆍ미 FTA 전담반장을 초청해 기업들이 알아야할 FTA 체결 전후 변경사항을 점검하고 FTA 효과와 미국시장 동향을 반영한 對美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OTRA 송유황 한ㆍ미 FTA 전담반장은 한ㆍ미 FTA 체결에 따른 미국시장 진출 확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현지 시장동향 및 한ㆍ미 FTA에 대한 반응과 분야별 유망 품목 및 진출 포인트를 설명한다.
또한 산업자원부 윤영선 외국인투자기획관은 한ㆍ미 FTA 주요 타결 결과를 발표하고 서비스, 투자 등 기업이 알아야 할 FTA 체결 전후 변경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KOTRA는 "주요 타깃사업영역으로는 물류ㆍ정부조달ㆍ투자유치 등이며 전략산업분야로는 섬유ㆍ자동차부품ㆍITㆍ전자 등이 선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번에 구성되는 '포스트 FTA 사업추진전담반'을 통해 FTA 이후 관세철폐 효과가 큰 섬유ㆍ의류ㆍ자동차부품ㆍ전기ㆍ전자ㆍ기계류 등의 분야에서 미국 수출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기업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사업을 FTA 후속사업으로 재조정 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FTA 이후 對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OTRA는 이에 따라 뉴욕과 LA무역관을 섬유ㆍ의류, 시카고 및 디트로이트 무역관을 자동차 부품ㆍ기계류,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을 ITㆍ전자제품, 워싱턴 무역관을 정부조달, 달라스 무역관과 마이애미 무역관을 대형유통망 진출 및 중남미 시장개척 전담무역관으로 지정해 관련사업 추진 독려할 방침이다.
KOTRA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은 "KOTRA는 이미 자체적으로 조사ㆍ발표한 바 있는 'FTA 타결후 미국 시장 진출 유망분야 18개'에 대한 마케팅 사업 및 관련분야 시장조사, 외국인투자유치 사업도 적극적으로 개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