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2050선 내줘… 美 금리인상 우려

입력 2015-1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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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2050선을 내줬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6%) 하락한 2049.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7포인트(0.28%) 하락한 1만7867.58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48포인트(0.35%) 내린 2102.31을, 나스닥지수는 2.65포인트(0.05%) 떨어진 5142.48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2억원, 289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45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3억원, 비차익거래 175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248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화학(-1.46%). 기계(-1.16%), 건설업(-1.12%) 등이 하락했고 의료(2.53%). 음식료업(1.1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3.65%), LG생활건강(-3.48%) 등 LG그룹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오리온(5.21%), 한국타이어(4.85%) 등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3억4415만주, 거래대금은 3조9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1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8.25포인트(1.20%) 상승한 694.4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비금속, 금융,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은 3.82% 올라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인 카카오는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할 경우 10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4.79% 뛰었다. 전날 상장한 더블유게임즈도 9.28%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38.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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