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노, “은행원도 ‘칼퇴근’을…영업 마감 1시간 앞으로”

입력 2007-04-08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은행 마감시간을 현행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최근 각 은행노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고객 영업시간 단축'을 비롯한 올해 공동 임금단체협상(공단협) 안건을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26일 중앙위원회를 걸쳐 27일 사용자측 대표인 은행연합회에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창구영업 이후에도 마무리 작업을 하다보면 실제 퇴근은 저녁 늦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과로사가 우려되는 등 노동강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노조는 또 최근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자동화기기(ATM) 이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창구영업 시간을 단축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측은 이에 대해 금융노조의 안건이 최종 확정되고 공식 제출되면 검토할 계획이라면서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38,000
    • -2.87%
    • 이더리움
    • 2,77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8%
    • 리플
    • 3,335
    • +0.76%
    • 솔라나
    • 181,900
    • -2.83%
    • 에이다
    • 1,043
    • -3.96%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6
    • +5.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1.36%
    • 체인링크
    • 19,230
    • -3.51%
    • 샌드박스
    • 405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