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12월 금리인상 기대감에 달러 연일 강세…달러ㆍ엔 121.76엔

입력 2015-11-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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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달러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로화에 대해선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09% 오른 1.08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6% 상승한 121.76엔에, 유로·엔 환율은 0.25% 상승한 132.42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98.0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에 달러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외 부진으로 유로ㆍ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달러 가치 하락)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6000건 증가한 27만6000건을 기록해 지난 2월 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시장 전망치인 26만2000건도 크게 웃돌았다.

다만 고용시장 회복 기준으로 여겨지는 30만건을 35주 연속 밑돌아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회복세에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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