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편리해진 '뉴 미니 클럽맨' 20일 국내 출시

입력 2015-11-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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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대표 모델인 '클럽맨' 신차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된다.

6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뉴 미니 클럽맨은 고유의 콤팩트한 외형과 민첩한 핸들링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종전 모델에 비해 전장을 25㎝ 늘림으로써 실내공간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클럽맨에는 또 미니 브랜드 중 처음으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돼 주행이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

후면부를 좌우 양방향으로 여닫는 스플릿 도어는 신형 모델에도 적용됐다. 차량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후면 에이프런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양손에 짐을 든 운전자를 배려한 첨단 기능이다.

승하차할 때 사이드 미러에서 바닥으로 미니 로고를 약 20초간 비춰주는 '웰컴라이트 카펫' 기능은 운전자에게 작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BMW그룹 코리아 측은 전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등도 신형 클럽맨에 적용되는 편의사양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에 가솔린 모델을 먼저 내놓고 내년에 디젤 모델과 미니 컨버터블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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