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9일 태광에 대해 조선, 석유화학 등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설비 등 전방산업 호조로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이 장기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유사업체 중 저평가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반도체 관련 매출처 부진에 따른 반도체 장비용 피팅 부문 실적이 부진했다”며 “TFT-LCD 산업경기가 올해 2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 장비용 피팅 부문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