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中 DASCOM와 혈당측정기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5-11-0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센스가 중국 기업인 DASCOM와 혈당측정기 및 스트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중국 DASCOM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는 아이센스의 대표 제품인 개인용혈당측정기를 DASCOM의 헬스케어 사업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DASCOM사를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와 이번에 계약을 맺은 DASCOM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부는 중국 내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운동에서부터 건강 진단 및 관리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만보기, 혈압기 등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DASCOM사와 중국법인설립 및 중국 현지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중국시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센스의 협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중국 내 당뇨병으로 인한 전국 의료 지출은 2012년 기준 약 26조원으로, 중국 헬스케어 기기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라며 “이번 DASCOM와의 첫 거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검사지), 전해질 분석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채혈량과 측정시간을 줄인 혈당측정기를 개발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70여 개국 수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6,000
    • -1.73%
    • 이더리움
    • 4,761,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6.19%
    • 리플
    • 2,140
    • +6.47%
    • 솔라나
    • 358,200
    • +0.25%
    • 에이다
    • 1,533
    • +18.29%
    • 이오스
    • 1,085
    • +11.86%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703
    • +7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5.41%
    • 체인링크
    • 24,520
    • +13.94%
    • 샌드박스
    • 578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