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9일 인탑스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의 생산증가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동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탑스의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의 올해 핸드폰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할 것”이라며 “오랜 업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인탑스의 안정적인 납품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해외생산 비중확대 전략에 따른 인탑스의 해외 법인 매출 증가로 지분법손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탑스의 올해 지분법평가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20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