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최대주주 100만주 추가 장내 매수…중국 사업 박차

입력 2015-1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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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 제이에스원홀딩스가 경영참여 목적으로 100만주의 주식을 취득했다. 가수 더원의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경영참가로 중국 콘텐츠 및 학원 사업의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와 특별관계자인 제이에스원홀딩스의 장매주식매수로 지분율이 10.54%에서 12.04%로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제이에스원홀딩스는 가수 더원의 소속사인 다이아몬원의 관계사로 이번 제이에스원홀딩스의 주식취득 및 경영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씨그널엔터가 진행하고 있는 중국 관련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사업에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가수 더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원은 씨그널엔터가 중국 유력 음악학원인 풍화국윤(Feng hua guo yun)과 진행하는 중국 현지 실용음악학원 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씨그널엔터가 제작 중인 한중합작영화와 드라마에 더원이 OST로 참여하며 다양한 중국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현재 700만주를 보유한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에 이어 제이에스원홀딩스가 100만주를 취득해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와 공동보유목적으로 신고함에 따라 경영권 지분은 더욱 견고해졌다”며 “향후 씨그널엔터와 다이아몬드원의 본격적인 중국 내 비즈니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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