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왼), 강호동(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방송캡처)
김병지 아들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김병지와 강호동 사이의 루머가 재조명 되고 있다.
김병지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강호동과의 싸움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강호동은 “마산상고 씨름부와 마산공고 축구부가 유명했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저한테 맞으셨냐"라고 물었고 김병지는 "저는 고등학교 때 맞고 다닌 적은 없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병지는 "축구로 모였으니까 잘하는 축구로 한 번 하자"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병지의 아들 A군이 자신의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고발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이에 김병지는 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우리 아이도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굴을 할퀴었다고 하더라. 상처가 난 건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태산이가 가해자인 것처럼 알려진 것에 안타깝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