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대표집필 최몽룡 교수 ‘성추행 의혹’ 결국 자진 사퇴

입력 2015-11-06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교과서 집필 문제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집필한 역사 교과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교과서 집필 문제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집필한 역사 교과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불거진 여기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자진사퇴 의사를 국사편찬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최몽룡 교수가 조금 전 국편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 국편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자 조선일보는 최몽룡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최 교수의 자택으로 찾아간 자사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 만한 언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몽룡 교수는 자택 거실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면서도 연이어 술을 마셨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 최 교수는 부적절한 발언은 인정하지만 신체접촉 등은 부정했다.

국편은 지난 4일 역사교과서 집필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최몽룡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교과서 대표집필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4,000
    • +2.48%
    • 이더리움
    • 5,007,000
    • +5.0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31%
    • 리플
    • 2,050
    • +6.27%
    • 솔라나
    • 334,300
    • +2.83%
    • 에이다
    • 1,423
    • +5.25%
    • 이오스
    • 1,126
    • +1.3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81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6.35%
    • 체인링크
    • 25,310
    • +1.85%
    • 샌드박스
    • 839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