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유럽 펀드 4종류 판매

입력 2007-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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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안정적인 해외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럽 펀드 4종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흥 증시 급등에 따른 불안감과 유럽 및 일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SK증권은 "완만하면서도 탄탄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성격이 조금씩 다른 상품 4가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첫째, 서유럽시장의 안정성에 초점을 둬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신한 봉쥬르 유럽배당 주식투자신탁 1호/2호'가 있다. 이 상품은 유럽 장기 채권 금리 수준보다는 높은 배당수익률(연 4.5% 수준)과 함께 가치투자나 성장투자와는 또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낮은 민감도를 지님으로써 안정적이고 꾸준한 주식투자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상품이다. 1호는 지난 2005년 5월 23일 설정돼 2007년 4월 6일 현재 4435억원의 수탁고를 보이고 있으며 2호는 2007년 2월 16일 설정돼 지난 6일 현재 808억원의 수탁고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서유럽시장 중에서도 중소형주 위주의 성장주에 집중투자하는 '도이치DWS 프리미어 유럽 주식투자신탁'이 있다. 이 상품은 역사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서유럽시장의 대/중/소형주에 투자하되, 중형주 비중을 최대 4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Active 전략’을 구사하며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 적합한 상품이다. 2007년 3월 6일 설정돼 지난 6일 현재 164억원의 수탁고를 보이고 있다.

셋째, 서유럽시장의 종목보다는 지수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미래에셋 맵스 유럽 블루칩 인덱스 주식형'이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영국, 스위스 등을 포함한 유럽지역 17개국의 우량기업 50개 종목에 투자하며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Dow Jones STOXX 50 Index’를 추종하는 주식형 인덱스 펀드로써 '시장수익률+α'를 안정적으로 추구하며, 인덱스 펀드라는 특성상 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07년 3월 9일 설정됐으며 지난 6일 현재 96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넷째, 보다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해 '우리CS Eastern Europe 주식투자신탁'이 준비됐다. 이 상품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유럽시장을 내수시장으로 하여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유럽(러시아, 중부유럽, 구소련연방국가 등)시장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2005년 10월 16일 설정된 이 상품은 2007년 4월 6일 현재 3132억원의 수탁고를 보이고 있다.

SK증권 상품기획팀 정상수 과장은 “지난 해 고수익을 보여주었던 신흥시장 투자에서 유럽 등의 선진시장으로 고객들의 해외투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지역에 투자하면서도 개별 고객의 투자성향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성격이 조금씩 다른 유럽 펀드들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투자 상품은 신흥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아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 투자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SK증권 행복센터(1588-8245 / 1599-8245)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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