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SNL코리아6' 출연… “욕하면 나중에 후회” 셀프디스 폭소“

입력 2015-11-08 00:51 수정 2015-11-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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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tvN 캡처)
이태임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욕설논란 빗댄 발언을 하며 셀프 디스를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는 배우 이태임이 호스트로 나왔다.

이태임은 콩트 '남극일기'에서 유세윤과 안영미, 김준현과 남극에서 조난 당한 상황을 연기했다.

이태임이 "너무 추워요. 너무 추워"라고 말하자 유세윤은 "많이 추워? 추우면 안돼"라며 담요를 덮어주며 욕설논란의 패러디를 시작했다.

이어 유세윤은 "제발 춥지 않게 해. 모든 담요를 이태임에게로!"라고 말했고, 이어 "제발 춥지 않게 하라!"라고 절규했다.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추워"라며 반말을 했던 예원과 욕설 논란을 절묘하게 연상시킨 것.

안영미는 "언니, 추워요?"라고 말했고 정이랑은 "어, 추워. 너 한 번 가봐"라며 "싫어? 나 보는 건 좋고?"라고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를 상기시켰다. 이에 안영미는 "아니아니"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정이랑을 보며 "언니! 욕하시면 안돼요. 나중에 후회하시게 될 거예요"라며 정이랑의 입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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