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는 9일 UCC와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36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 54건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술 내용별로 출원분야를 살펴보면, UCC의 거래 방법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UCC 제작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29건, UCC를 이용한 광고방법이 14건 등 출원됐다.
특히 UCC를 이용한 광고 방법은 2006년에 14건이 새로이 출원돼 UCC와 인터넷 광고가 결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기술이 변화,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34건, 개인발명가 29건, 대기업 13건, 외국인 5건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및 개인 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앞으로 UCC와 금융, 쇼핑, 교육 등 전자상거래 방법이 결합된 새로운 UCC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