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빅뱅 GD·대성…수상소감 도중 '빵' 터진 사연?

입력 2015-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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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 빅뱅 GD·대성…수상소감 도중 '빵' 터진 이유?

▲그룹 빅뱅 (출처=‘멜론뮤직어워드’ 방송화면 캡처 )
▲그룹 빅뱅 (출처=‘멜론뮤직어워드’ 방송화면 캡처 )

그룹 빅뱅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4관왕을 휩쓴 가운데 멤버 승리의 엉뚱한 수상소감이 화제다.

지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2015 멜론뮤직어워드'가 열렸다.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의 영광은 빅뱅이 안았다. 빅뱅은 이날 시상식에서 네티즌 인기상, 톱10, 베스트 송, 아티스트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네티즌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막내 승리가 대표로 마이크를 잡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승리는 "팬들이 주는 상이라 더 기쁘다. VIP 팬들 여기 와 있냐. 고맙다"면서 "언제나 지금처럼 예쁘고 밝고 활기차고 투표 열심히하는 팬들로 남아 달라. 여러분 사랑한다. 여러분은 나의 에브리씽(everything)"이라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지드래곤과 대성은 박장대소를 했고,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빅뱅이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게 되자 멤버 탑이 올라와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렇게 상 많이 받을 줄 모르고 수상소감 순서를 결정했다"면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영광스러운 상을 말도 못하는 제가 얘기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빅뱅이 어느덧 10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저희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과분한 생활을 했다. 최고의 아티스트 상인 만큼 지금 10년이지만 10년 그 이상의 20년, 30년 동안 여러분들께 즐거운 음악과 새로운 무대, 표현하는 진짜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보고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시상은 2015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멜론뮤직어워드 톱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20개 부문으로 구성됐고 시상에는 멜론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멜론뮤직어워드 빅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멜론뮤직어워드 빅뱅, 역시 잔망 귀엽다", "멜론뮤직어워드 빅뱅, 빅뱅은 받을 만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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